개인사정으로 정상적인 초등교육을 받지 못한 성인들이 무상으로 교육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8일 정상적인 초등교육을 받지 못해 읽기, 쓰기, 셈하기 등 기초적인 문해능력이 없는 성인들이 평생교육시설을 통해 초등학교 학력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평생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초등교육을 받지 못한, 취학연령을 초과한 성인은 학교형태의 평생교육시설을 통해 2년 범위내에서 초등학교 과정을 무상으로 이수할 수 있으며 이수 후 초등학교 학력을 인정받는다.
또 현재 중·고등학교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평생교육시설(39개) 운영자는 초등학교 과정을 신설할 수도 있으며 정부로부터 필요경비를 지원받게 된다.
현재 초등교육을 받지 못한 성인은 2백50만여명에 달하며 이들은 검정고시학원 등을 통해 초등학교 학력을 인정받아 왔으나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경향신문 10월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