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서 많은 이들이 이름이 떠올라 무지 보고푸다...!
결혼해서도 한번 보지 못한 득수,
무소식이 희소식이겠거니 생각하면서
그래도 늘 궁금하고 보고픈 인덕이..
종종 소식이 들리고 가끔 연락이라도 하는 든든한 영운이...
도열이 결혼식에서 본 제현이...

가끔씩은 91년 중 B반교실에 한 사람 한 사람이 너무 그리울 때가 있다.
항상 씩씩하고 어디가서든 잘 살 것 같은 우리 영운이..
(해외 연수를 가게 되어 그래도 엄마처럼 누나처럼 챙기고 싶은 마음에 남자의 내의를 처음 샀었다. 크...._)의젓하고 듬직했던 녀석
그리고 우리 인덕이
무엇인가를 채워주고 싶었는데...
인덕이는 글을 쓰는 사람이 된다고 믿었었다.
맛갈스럽고 정갈한 그러면서 맘이 아픈 글을 많이 썼었지...
많이 보고프고 그리웁다.
항상  웃는 얼굴의 영희...지금은 무얼하며 지내나?
내가 멋있어 했던 승기
제주도에 있다면 한번쯤은 보일텐데 전혀 소식이 없네 말이 참 없었지..
멋쟁이 정헌이
꼬장 꼬장 대환이
눈썹이 짙어서 카기스마가 넘치던 성일이
서글서글 너무 어른스럽게 커버린 호남이...
항상 여리고 쪼그마했던 광창이..
매사에 솔선수범하고 모범적이였던 윤순이
시집가서 부지런히 살고 있더구만 요즘은 통 보이질 않네..
그리고 언제나 열성적이였던 우리 명순아주머니
그 아주머니가 안고 다니던 꼬맹이 생각나겠지..
고녀석을 중학교에서 다시 내가 가르쳤다.
이제 고2가 되었어...얼마나 큰 인연이냐???
언제 다들 자리잡고 지금은 구석대기 중 B반 교실이 사라졌지만 오석에서들 다시 한번 만나고 싶은 꿈을 꿔본다.
다들 잘 살고 있겠지 보고싶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