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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노가 선정한 착한 서귀포공무원은?
15일 착한 공직자 발표, ‘강충근-고수정-이창열’
2013년 12월 15일 (일) 10:01:35 한형진 cooldead@naver.com

최근 하루가 다르게 불거져 나오는 공직자 도덕 불감증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면서 도민사회의 지탄이 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귀포시지부(지부장 강문상)는 남모른 선행과 투철한 공직관을 실천하고 있는 ‘착한 공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 제도는 움츠려진 공직사회를 일신시키는 한편, 시민사회에 널리 알려나간다는 취지로 이번에 처음 마련됐다.

시지부는 지난 20여 일간 동료들의 추천을 받고 자체적인 현지실사를 벌여 서귀포시 주민생활지원과 강충근 주무관, 안전총괄과 고수정 주무관, 천지동 이창열 주무관을 선정했다.

   
■ 왼쪽부터 강충근, 고수정, 이창열 공무원.

강충근(41, 남) 씨는 사회복지직 공무원으로 정기적 후원금과 결연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다문화 가족에 대한 관심을 보여 왔다. 특히 2007년부터 야간학교 오석학교에서 담임교사로 봉사하며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고수정(35, 여)씨는 어려운 이웃과 자원봉사에 항상 남모르게 실천하는 참 공직자로 정평이 나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강 씨와 마찬가지로 2007년부터 오석학교 교사 봉사를 실시 중이다.

이창열(54, 남)씨는 환경미화원, 공공근로자 등 어렵고 힘든 소외계층을 남모르게 지원하고 격려해왔다. 더불어 동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텃밭가꾸기 사업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오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지부는 선정된 3명에게 조합원의 승인을 얻어 내년도 유니세프 해외현장체험 봉사단으로 참가할 수 있도록 해 견문기회를 넓혀 줄 계획이다.

강문상 지부장은 “정부포상과 같이 인사상 가점이나 수혜가 있는 상은 아니지만 착한 선행을 베풀어온 그간의 숨은 공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대한의 예우를 갖춰 전체 조합원이 모인 총회석상에서 시상해 드릴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또한 “여러 방면에서 선행을 펼치고 있는 다수의 추천자가 배출되어 선정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 공직사회 곳곳에는 이처럼 아름다운 선행 공직자가 공직사회를 빛내고 있다는 사실을 시민여러분들도 알아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취지를 시민들에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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