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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5.17.수   최종편집 13:05

서귀포 ‘야학의 등불’ 오석학교 어느덧 5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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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열린 서귀포오석학교 개교 50주년 기념식. ⓒ 제주의소리

제주 서귀포오석학교(교장 양봉관)는 16일 오후 7시 30분 학교 앞 마당에서 개교 5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근속 감사패를 자원교사들에게 전달했고 학생 대표들이 감사의 편지를 낭독했다. 개교 50주년을 축하하는 작은 음악회는 제주부부합창단의 공연으로 채워졌다.

양봉관 교장은 “부부가 함께 노래하는 모습을 통해 오석학교 학생들은 물론 많은 자원교사와 자원봉사 학생들까지 모두가 사랑으로 하나가 되는 의미있는 공연이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안충호 제주부부합창단장은 “열심히 공부하는 분들께 문화적 소통을 통해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 참 행복했다”고 화답했다.

이날 참석한 이중환 서귀포시장은 “나이에 상관없이 배움의 길을 걷는 어르신들께 존경과 찬사를 보낸다”며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서귀포오석학교는 교육청 등록 학교형태의 평생교육시설로 1967년도 개교해 성인, 어르신, 결혼이주민, 학업중단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초·중·고졸 검정고시 대비 수업과 한글교실을 운영 중이다. 못다한 공부에 대한 아쉬움을 풀어주고 있는 소중한 공간이다.

2015년에는 올해의 평생학습 사업 부문 대한민국 평생학습 대상(국무총리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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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열린 서귀포오석학교 개교 50주년 기념식. ⓒ 제주의소리